민홍철 "국군이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민홍철 "국군이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 하승우
  • 승인 2021.09.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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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홍철의원 (국방위원장)

“진보와 보수,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국군이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국가안보에는 진보와 보수,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군이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국정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군에서 발생한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 해외 청해부대 코로나19 집단감염 등 사건·사고에 대해서는 “정부의 국방·안보 정책을 감시·감독해야 할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사태의 심각성을 직시하고 있다”며 “이번 국감을 통해 군 내 감염 차단 대책을 점검하고 다양한 위기상황과 안보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국군 장병들이 자부심을 느끼면서 복무할 수 있도록 국방개혁 2.0과 병영문화 혁신, 급식 등 복무여건 개선도 살펴 국민과 장병 가족들의 불안을 덜겠다” 고 덧붙였다.

내년 대선전에 열리는 국감으로 여·야간 첨예한 갈등과 대립, 군의 정치적 중립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온다.

민 위원장은 “튼튼한 국방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신뢰받는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생산적인 국감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리고, 군이 정치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본연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민 위원장은 “경남은 접경지역은 아니지만, 국가안보의 중추·핵심 산업인 방위산업체와 관련기업들의 비중이 매우 높고 종사자들도 많다”며 “우리 무기체계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민간-방산기술 간 상호활용과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게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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