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신안초 관악부 “전국대회 대상 받았어요”
산청 신안초 관악부 “전국대회 대상 받았어요”
  • 원경복
  • 승인 2021.09.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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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초중고 1위
산청군향토장학회 1억2000만원 지원 자양분

지난 2002년 첫 창단 이래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초등부 금상·최우수상을 수상해 온 산청군 신안초등학교 관악부가 이번엔 초·중·고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산청군과 신안초등학교에 따르면 최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된 제18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신안초 관악부가 대상을 수상했다.

신안초 관악부는 비대면 예선을 통과한 뒤 무관중 본선대회에서 지정곡 ‘율포행진곡’과 자유곡 ‘Where Eagles Soar’를 연주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부 55명의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합주연습이 쉽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 초부터 연주용 마스크를 준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연습에 매진했다.

관악부를 지도한 최상호 지휘자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즐겁게 연습에 참여해 준 모든 학생들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바른 인성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초 관악부는 2002년 창단 이래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연속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에도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관악경연대회 초등부 최우수·금상, 춘천관악경연대회 초등부 은상·금상,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금상,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금상 등 수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신안초 관악부가 이처럼 오랜 시간동안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학교와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모두 1억2000만원을 지원해 아이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은 물론 경남도교육청과 산청교육청 등 교육공동체도 힘을 보탰다.

신안초 관악부는 지역주민들에게도 익숙한 윈드오케스트라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지만 매년 여름밤 신안면 원지둔치에서 열리는 ‘한여름밤의 음악회’ 오프닝 무대를 책임지고 있다. 신안초 관악부는 매 공연마다 초등부 수준을 넘어서는 멋진 실력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신안초 관악부가 쌓아가고 있는 전국 최고 윈드오케스트라의 역사와 전통은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라며 “산청군과 향토장학회 역시 우리 지역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산청 신안초등학교 제18회 춘천관악경연대회 경연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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