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치매파트너 남은미 씨(경상국립대학교 4)가 ‘2021년 치매 극복 희망 수기 공모전’에서 수기 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상자인 남은미 씨는 지난해 3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시작으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주말마다 치매 대상자의 집을 찾아가 말벗이 되고 투약 지도를 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남 씨는 수상작인 수기 ‘인식개선의 시작’에서 “처음 치매 파트너의 역할을 맡았을 때 타인의 치매 인식개선을 돕는 활동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활동해 보니 타인이 아닌 나부터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나아가 사회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작은 날갯짓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치매 파트너에 동참을 희망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55-749-5778)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성기자
수상자인 남은미 씨는 지난해 3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시작으로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주말마다 치매 대상자의 집을 찾아가 말벗이 되고 투약 지도를 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남 씨는 수상작인 수기 ‘인식개선의 시작’에서 “처음 치매 파트너의 역할을 맡았을 때 타인의 치매 인식개선을 돕는 활동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활동해 보니 타인이 아닌 나부터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나아가 사회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작은 날갯짓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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