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라이브 커머스 활기
산청한방약초축제 라이브 커머스 활기
  • 원경복
  • 승인 2021.09.23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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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 동의보감촌·약초시장서 진행돼
대신 장보기 인기…3일간 생방송 1000만원 판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주요 판매·홍보 프로그램인 ‘라이브 커머스’가 참여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추석 연휴기간 진행된 동의보감촌 판매장터, 산청약초시장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전통시장 대신 장봐주기’가 농가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산엔청쇼핑몰 연계 행사로 코로나19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약초시장과 동의보감촌 판매장터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특별히 라이브커머스 ‘빨강레몬’팀을 초빙해 새로운 방식의 ‘전통시장 대신 장봐주기’를 진행했다.

‘빨강레몬’팀은 네이버 라이브 및 플랫폼 그립(Grip)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파워셀러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다.

‘빨강레몬’은 동의보감촌 판매장터와 약초시장을 직접 돌며 소비자를 대신해 농특산물을 직접 소개해주고 실시간소통을 통해 즉석에서 바로 현장결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추석 연휴 3일간 산청에 머물며 총 12회 방송을 진행했다. 판매방송 7회와 네이버 라이브 1회, 그 외 산청 홍보를 위한 방송을 4차례 진행했다.

이러한 ‘대신 장 봐드리기’ 형식은 기존의 라이브커머스가 구성된 제품 한 두개를 세트장에 구성해 대량으로 판매하는 방식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방식이다.

특히 배송을 위한 최소 구매금액 없이 판매장터를 돌면서 구매한 물품을 구매자별로 분류, 익일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송한 것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

빨강레몬팀은 친근한 모습으로 상인들과 편안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젊은 소비자층에게 전통시장은 신선하고 싸고 좋은 물건을 구매하는 재미있고 볼거리 많은 장소임을 알렸다.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 장봐주기 라이브커머스는 3일간 약 1000만원 이라는 높은 판매수익을 올렸을 뿐 아니라 동의보감촌, 약선음식 소개 및 산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판매장터 참여농가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문이 들어오는 방식이 생소했지만 제품 판매와 홍보 방식이 정말 다양해졌다는 것을 실감하는 기회였다”며 “판매실적은 물론 젊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산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약초에 대해 많이 알릴 수 있는 좋은 시도였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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