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교육 양극화 현안 다룰 것"
조해진 "교육 양극화 현안 다룰 것"
  • 하승우
  • 승인 2021.09.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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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장 국감 준비
“교육은 백년지 대계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다”

조해진 신임 교육위원장은 상임위원장이 된 건 자신을 3선 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교육위원회에는 “나라의 발전, 아이들의 미래, 국민의 삶과 직결된 많은 현안이 쌓여있어 상임위원장으로서 큰 책임감과 무게를 느낀다” 며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로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포함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전문가들의 비전을 수렴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심화된 교육 양극화를 극복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위기에 직면한 고등교육의 혁신방안 등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그는 “교육 현안들이기에 정파적인 이해관계를 넘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다같이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는 국가적 과제”라고 밝히고 “교육 수요자 중심, 교육 소비자이면서 또 교육 주체들을 중심으로 위원회를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민생국감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학부모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사교육 문제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그는 “이를 위해 전문성이 있는 교원을 양성하고 교육예산을 적절한 곳에 투입해 공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복잡한 대학 입시 제도를 최대한 단순화하는 쪽으로 개혁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교육의 지역현안으로는 “지방 대학이 스스로 혁신하고 지역 초중고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규제 사항들이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 볼 것”이라고 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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