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공무원 1위 부처는 '교육부'
징계 공무원 1위 부처는 '교육부'
  • 하승우
  • 승인 2021.09.23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면 공무원 최다는 경찰청
정부부처 중 징계를 가장 많이 받은 부처는 교육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창원시 의창구)이 23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가공무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징계를 가장 많이 받은 부처는 교육부, 징계수위가 가장 높은 파면 처분을 많이 받은 곳은 경찰청으로 나타났다.

2020년 국가공무원 징계 현황을 비위 유형별로 보면, 전체 1783건 징계건수 중 품위손상이 11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복무규정 위반 60건, 금품수수 58건, 유용 및 횡령 38건 순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3년간 징계 건수가 가장 많은 부처는 1위 교육부, 2위 경찰청, 3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순위의 변동이 없다.

이들 상위 3개 부처의 최근 3년간 징계건수는 교육부(769→786→671건), 경찰청(406→416→420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167→111→155건) 순이며 경찰청의 경우 매년 증가추세이다.

다만 2020년 4월 국가직으로 전환된 소방공무원을 합칠 경우 2020년은 소방청이 250건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다 높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징계수위가 가장 높은 파면 처분은 경찰청, 교육부 순으로 많았고, 해임의 경우는 교육부, 경찰청 순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완수 의원은 “교육부,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매년 공무원 징계 순위 상위에 드는 부처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특히 경찰청의 경우 최근 3년간 징계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소속 공무원의 비위를 줄일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승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