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고립 주민 23명 구조
창원에 있는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지난 25일 오후 5시 8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1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다량의 연기로 건물 내부와 옥상에 고립된 주민 23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A(65)씨 등 7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은 건물 내부 7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7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6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대 도착시 자동 화재 탐지설비가 작동됐으며, 8층과, 9층, 10층 옥내 소화전을 활용해 잔불을 모두 껐다. 최초 신고자는 “거주자가 거실에서 킥보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지난 25일 오후 5시 8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15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다량의 연기로 건물 내부와 옥상에 고립된 주민 23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A(65)씨 등 7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은 건물 내부 7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7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46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대 도착시 자동 화재 탐지설비가 작동됐으며, 8층과, 9층, 10층 옥내 소화전을 활용해 잔불을 모두 껐다. 최초 신고자는 “거주자가 거실에서 킥보드 충전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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