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진등재 가을 일교차에 이색일출 명소로
의령 진등재 가을 일교차에 이색일출 명소로
  • 박수상
  • 승인 2021.09.26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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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용덕면 진등재가 일출 명소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가을로 들어서는 이 계절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을 연출해 사진작가와 방문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진등재는 의령군 용덕면 운곡리에서 정곡면 죽전리로 넘어가는 고개다. 군은 진등재가 일출 명소로 이름을 알리자 지난해 일출 전망대 쉼터를 만들어 방문객의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진등재 일출은 요즘같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가을 새벽에 더욱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지난 23일 새벽 낮게 깔린 구름 아래 진등재 산기슭을 따라 흐르는 남강의 물안개를 뚫고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빛 내림은 흡사 수묵화를 연상케 해 보는 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용덕면 진등재 일출 전망대 주변에는 절실한 소원 한 가지를 꼭 들어 준다는 정곡면 ‘탑바위’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의 전적지로 알려진 ‘호미산성’,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생가’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

한편 군은 진등재 일출 외에도 한우산 일출, 쇠목재 일출 역시 방문객이 해마다 늘고 있어 ‘일출’을 관광 자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상기자



 
최근 의령 진등재 일출광경이 사진작가 및 시민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계절적 요인으로 밤낮의 기온차가 크게 나고 낮은 안개가 자주 끼면서 남강 물안개를 뚫고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여느때보다 아름다워 장관을 이룬다. 의령군은 이곳에다 일출 전망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의령군 홍보미디어
최근 의령 진등재 일출광경이 사진작가 및 시민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계절적 요인으로 밤낮의 기온차가 크게 나고 낮은 안개가 자주 끼면서 남강 물안개를 뚫고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여느때보다 아름다워 장관을 이룬다. 의령군은 이곳에다 일출 전망대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의령군 홍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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