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극단미소의 퍼블릭 프로그램 ‘문화를 잇:다’의 ‘사진첩: 추억, 그 어딘가’ 발표 공연이 내달 1일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의 연극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5월부터 창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프로그램을 진행 해왔다. 지역의 장소를 바탕으로 담긴 작품에는 4개월간 열심히 갈고닦은 노력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무대이다.
공연은 4가지 단막극을 옴니버스식 방식으로 우리의 삶 속 ‘희, 노, 애, 락’이 담긴 그들의 이야기를 꺼내본다. 어촌마을, 바다 위 배, 군대, 마지막 벚꽃까지 4가지를 주제로 소소한 이야기부터 슬픈 역사적 사연까지 추억을 무대 위에 실어 올린다.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구민회관) 상주 단체 ‘성내지 아니한 그러한 얼굴’이라는 뜻을 가진 사단법인 극단미소는 1989년 창단해, 30여 년을 창원을 거점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연극 단체이다. 특히 다양한 주제로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창작해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관객 맞춤 작품 제작을 통해 아동, 청소년, 성인, 중장년 등 여러 관객층에 맞춰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 콘텐츠, 지역 젊은 예술인 발굴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찾아주고자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코로나19로 동반자 간 거리두기 좌석 배치를 진행하며 예매는 사단법인 극단미소로 문의 및 전화 예매(055-264-5264)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