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 취소
매년 10월초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동판저수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동읍 무점마을에서 지난 13일부터 축제 개최 여부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 45세대 중 찬성7, 반대35, 기권3의 결과로 반대의 의견이 다수로 나왔다. 또한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장기화에 따라 읍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창구 동읍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하에 코스모스 축제 행사의 전면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 개최는 외부 관광객의 유입으로 인구수가 적은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주민들이 다함께 코스모스 파종·재배뿐 아니라 인근 저수지 환경정비 등에 힘을 쏟음으로써 마을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강신오 동읍장은 “연 1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축제인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던 만큼,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동읍 무점마을에서 지난 13일부터 축제 개최 여부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 45세대 중 찬성7, 반대35, 기권3의 결과로 반대의 의견이 다수로 나왔다. 또한 전국적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장기화에 따라 읍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의창구 동읍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하에 코스모스 축제 행사의 전면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 개최는 외부 관광객의 유입으로 인구수가 적은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 주민들이 다함께 코스모스 파종·재배뿐 아니라 인근 저수지 환경정비 등에 힘을 쏟음으로써 마을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강신오 동읍장은 “연 1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축제인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던 만큼, 내년에는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코스모스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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