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업기술원-양파산학연협력단, 양파묘 관리 컨설팅
도농업기술원-양파산학연협력단, 양파묘 관리 컨설팅
  • 강진성
  • 승인 2021.09.2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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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양파 생산, 양파묘 관리부터”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양파산학연협력단은 창녕, 합천, 함양 등 도내 양파 주산지를 대상으로 양파묘 관리 컨설팅에 가졌다.

지난 23일 창녕을 시작으로 28일 합천과 함양지역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 묘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양파 생산량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양파 묘관리가 필수다. 양파묘 파종 후에는 물을 수시로 주어야 한다. 특히 발아부터 본잎이 2장 나올 때까지는 뿌리의 발달이 빈약한데다 온도가 높은 시기여서 증산량이 많기 때문에 물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 발아까지는 파종 후의 물 관리로 충분하지만, 그 이후 본잎이 2장이 될 때까지는 오전과 오후에 걸쳐 하루에 2번씩 물을 주어 지온도 낮추고 건조도 방지해야 한다.

양파묘가 발아한 후 관수나 강우에 의해 뿌리가 노출될 경우 생장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토, 톱밥 등을 이용하여 덮어 주어야 한다.

지난 23일 창녕지역 농가 컨설팅 결과 대부분 농가가 9월 10일 전후에 파종했고 국산 품종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또 육묘상 조성 전 태양열 소독으로 잡초 및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었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배수 관리도 잘 하고 있어 육묘 초기의 양파 생육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

반면 일부 농가에서는 양파 출현율이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묵은 종자의 사용, 양파 묘 뿌리 활착의 불량, 관수관리의 소홀 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 23일 창녕 유어면에서 양파산학연협력단이 농가를 대상으로 양파묘 관리 컨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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