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지방도 잘사는 나라’ 목표로 국감”
김두관 의원 “‘지방도 잘사는 나라’ 목표로 국감”
  • 하승우
  • 승인 2021.09.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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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로 나섰던 터라 국정감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회의원의 책무이기에 소홀함이 없이 최선을 대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김의원은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해 모든 국민이 고통을 분담하는 이때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이중삼중의 어려움에 처해 있어 ‘지방도 잘사는 나라’를 모토로 삼아 국정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의원은 “대한민국이 이제 선진국에 공식 진입했을 뿐더러 코로나 방역도 세계적인 모범국가가 됐고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경제가 성장하고 국가의 위상을 높였다”고 말하고 “이제는 모든 국민이 강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국감에 대해서는 “세계적 저금리 추세로 자산 가격의 급등과 무주택자들의 불안한 미래, 불안한 물가, 코로나19 방역으로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들은 정부가 나서서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위드 코로나’준비를 위한 국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모토인 ‘지방도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균형분권국가론’을 강조했다. “지방이 잘 살기 위해서는 국가재정을 합리적으로 지방에 배분해야 하는데 이것을 왜곡하고 방해하는 제도가 예비사업타당성조사”라며 “예타 폐지는 지방발전을 위한 사전 필수조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역구 사업인 웅상선 광역전철과 동남권순환선 등이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됐다”면서 “경남과 양산, 나아가 부·울·경의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피감기관인 기획재정부에 대해 “국가의 계획과 재정을 총괄하는 부처 위의 슈퍼부처”라고 소개하며 “기재부의 결정과 태도는 국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터라 기재부가 국민의 삶 개선에 보다 적극 나서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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