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적극행정 지역경제 살린다
경남도 적극행정 지역경제 살린다
  • 정만석
  • 승인 2021.09.30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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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관광지 민간투자유치 등 2건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주간사례’에 도의 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주간사례’는 행안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매주 제출받아 민간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기념패와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주간사례 우수사례는 관광진흥과의 ‘전국 최초 관광지 부지 일부준공을 통해 2000억원 민간투자유치 견인’과 항만관리사업소의 ‘조선소(shipyard) 내 선박 간(ship to ship) LNG 하역작업 세계최초 성공하다(LNG사업클러스터구축)’ 등 2건 이다.

관광진흥과의 ‘전국최초 관광지 부지 일부준공으로 2000억원 민간투자유치 견인’은 사천 실안관광지 조성의 목적인 호텔 등 관광지 유치시설 건립에 대한 불확실성과 소극적 대응으로 관광지 기능 활성화가 미흡한 상황에서 도 관광진흥과와 사천시 등 관련기관이 협업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민간사업자에게 관광지 내 상부시설물 건립과 관계없이 부지준공만 완료된 상태에서 부지조성 일부준공을 승인한 경우인데 전국에서 유일한 최초의 적극행정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로 인해 재정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에서 민간투자유치 2000억원 성공이라는 성과를 거둔데 이어 사천 바다케이블카 흥행과 더불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 동반상승효과가 기대 된다.

또 항만관리사업소의 ‘조선소(shipyard) 내 선박 간(ship to ship) LNG 하역작업 세계최초 성공하다(LNG사업클러스터구축)’는 최근 친환경 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 사용량 증가로 LNG 운반선의 건조 및 시운전 대기 선박이 늘어남에 따라 도내에서 건조된 LNG 선박이 선박인도 일정을 맞추기 위해 불필요한 경비 및 물류비용 등을 감수하고 평택이나 삼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도 항만관리사업소와 해양수산부, 한국가스공사, 조선소 등 관련기관(기업)이 협업해 조선소 내에 LNG벙커링(연료공급) 선박을 입항시켜 건조된 LNG 선박에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업무를 처리한 적극행정 사례다.

이를통해 조선소 내 선박 간 LNG 하역 성공으로 불필요한 운항 시간 및 시운전 시간 단축에 따른 유류비를 절감하고 선박인도 일정 단축 또는 맞춤으로 국가신뢰도가 향상됐다.

특히 향후 LNG 조선 수주 증대도 기대되면서 LNG 클러스터 구축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박정현 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주간사례 우수작은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적극행정 모범 우수사례로 홍보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도민의 우수정책 추천, 경진대회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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