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출신 윤이나(1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 대회는 36홀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전날 1라운드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18홀 대회로 축소됐다.
지난주 드림투어 12차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윤이나는 시즌 2번째 드림투어 우승으로 상금 2880만원을 추가하면서 상금 1위(8552만원)로 올라섰다.
윤이나는 "드림투어에 시즌 중간에 합류하다 보니, 상금 1위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전혀 못 했다"며 "첫 목표는 상금순위 5위였는데, 이제는 상금왕을 노릴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더 노력해서 상금왕 타이틀을 꼭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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