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제12기 독자위원회 14차 회의
경남일보 제12기 독자위원회 14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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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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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보 제12기 독자위원회 14차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서면으로 진행됐다.

지자체 행사 진행 현황 정리 필요
◇김의수(경남농수산식품수출협회 회장) 위원=가을 문턱에 접어들며 무더위는 다소 사라졌지만 독자·소상공인들의 희망과 기대를 꺾는 코로나19는 여전하다. 코로나 4차 대유행 여파로 진주시는 10월 축제를 11~12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도내 각 지자체가 하반기 예정했던 다양한 행사들은 장소와 행사 성격에 따라 강행, 연기, 취소, 온라인 대체 등 진행 현황이 제각각이다. 도민들이 이를 알기 쉽게 정리해 보도해주길 바란다.

함축의 美 ‘천왕봉’ 호평
◇정영철(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위원=‘오피니언’ 면의 ‘천왕봉’ 코너는 언제나 빼놓지 않고 즐겨보게 된다. 할애한 지면은 비교적 적지만, 이슈가 되는 주제를 잘 골라 함축적인 내용을 잘 담고 있다. 집필진의 노고가 그대로 녹아있다.
8월 ‘천왕봉’ 중에서도 ‘올림픽’, ‘말복 즈음’, ‘푸조나무’, ‘선퇴’, ‘소시료료’, ‘공공 의료인력’, ‘내로남불 궤변’, ‘체인지 업’, ‘위드 코로나’ 등이 눈에 띄었다. 중요 사안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유익한 정보를 줘서 독자들을 대신하여 집필진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도내 야외 문화 체험 알려주길
◇김우연(전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장) 위원=코로나19로 실내 전시·공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대신해 야외 문화 체험 활동·행사가 도내 각 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취합해 독자들이 파악하고 참여하기 쉽도록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일회성이 아닌 일정 주기별로 이러한 특집 기사 등을 통해 대중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

시원한 조감도 배치 편집 실감 나
◇김윤세(인산가 대표이사 회장) 위원장=8월 25일자 1면 우측 상단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내년 10월 착공’ 기사는 시원스러운 조감도 사진도 함께 나와 더욱 실감이 났다.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편집자 배려가 느껴졌다.
8월 26일자 1면 하단 ‘지리산 댐 타령, 물 침탈 중단하라’ 기사는 부산시가 해당 지역 시민에게 좋은 물을 공급하려는 노력을 범죄행위처럼 몰아세우는 표현이 여과 없이 제목에 반영돼 시민단체 편으로 기운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실만을 그대로 보도해 판단은 독자 몫으로 남기는 것이 더 좋았으리라 본다. 

테마형 여행 코스 소개 필요
◇박성진(울시스템 대표이사) 위원=8월 25일자 문화면 ‘하동으로 고고학 여행 떠나볼까’를 인상 깊게 읽었다. 관광에서 여행으로 트렌드가 옮겨가는 시점이다. 
‘단체 관광’이 아닌 ‘소그룹 여행’ 관점에서도 도내에는 좋은 자원이 많다. 경남일보가 가족과 개인들의 선호에 맞게 삶을 충전하고 휴식하는 테마형 여행 코스들을 다양하게 소개해주길 기대한다.

금리 인상 따른 대책 마련 독려해야
◇이강삼(슬로푸드㈜ 농업회사법인 대표) 위원=한국은행 기준금리가 0.5%에서 0.75%로 올랐다. 장단점을 고려한 정책이지만 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이 높아져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소한 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와 시간제한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음식점·노래방·여행사 등 피해업종의 이자 지원 정책 등 정책적인 고려가 있어야겠다. 이번 금리 인상이 코로나19로 인내해온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고통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현명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 언론으로서 여론을 선도해주길 바란다.
정리=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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