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굴조사 과정서 조선시대 추정 집터·분묘 등 발굴
市 “발굴기간 최소 3개월 소요”…공사 차질 불가피
市 “발굴기간 최소 3개월 소요”…공사 차질 불가피
사천시립도서관 건립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최근 건립부지에 대한 시굴조사 과정에서 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집터와 분묘, 수혈(자기, 기와, 패각) 등이 발굴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문화재청에 문의한 결과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침에 따라, 문화재 발굴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체 부지중 3230㎡에 대한 발굴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용역이 발주되는 대로 다음주 중 지장물을 철거하고 발굴작업에 착수한 뒤 결과를 문화재청에 보고키로 했다. 이후 보존 등 지침이 내려오면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으로, 발굴기간은 최소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효숙 문화체육과장은 “발굴된 분묘나 집터, 기와 등의 정확한 시기와, 얼마나 더 많은 유물들이 있는 지는 발굴조사가 끝나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복합문화형 도서관이다. 지난 6월 설계를 완료하고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천시립도서관은 문화와 정보, 지식을 담아내는 소통의 장소이자 숲속의 도서관이라는 모티브로 반룡공원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5305㎡ 규모로 국비 72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는 192억 원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1층은 150석 규모의 다목적 홀과 북카페, 기획전시실 등을 설치한다.
그리고 2~3층은 영·유아, 청소년, 성인이 이용 가능한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4층은 동아리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미디어 창작실과 관리를 위한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이에 따라 사천시는 문화재청에 문의한 결과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침에 따라, 문화재 발굴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체 부지중 3230㎡에 대한 발굴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용역이 발주되는 대로 다음주 중 지장물을 철거하고 발굴작업에 착수한 뒤 결과를 문화재청에 보고키로 했다. 이후 보존 등 지침이 내려오면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으로, 발굴기간은 최소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효숙 문화체육과장은 “발굴된 분묘나 집터, 기와 등의 정확한 시기와, 얼마나 더 많은 유물들이 있는 지는 발굴조사가 끝나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복합문화형 도서관이다. 지난 6월 설계를 완료하고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1층은 150석 규모의 다목적 홀과 북카페, 기획전시실 등을 설치한다.
그리고 2~3층은 영·유아, 청소년, 성인이 이용 가능한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4층은 동아리실, 세미나실, 다목적실, 미디어 창작실과 관리를 위한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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