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회,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 공연실황 공개
경남메세나협회,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 공연실황 공개
  • 황용인
  • 승인 2021.10.07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케스트라 위한 창작곡 등
(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최홍영)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도민들과 도내 기업들을 응원하기 위한 비대면 무관중의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경남메세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으며 공연 실황은 LG헬로비전 경남·가야방송과 YouTube 경남메세나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경남메세나협회는 도내 기업들의 활발한 메세나 활동에 대한 감사 표시와 함께 민간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콘서트는 매년 예술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프로그램 구성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첫 공연은 작곡가 김지만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시간의 정경’으로 시작됐다.

이 곡은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미지화하고 이를 다시 음악적으로 표현한 창작곡이다.

경남메세나협회의 위촉으로 탄생한 이 곡은 이번 콘서트에서 김인호 지휘자가 이끄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초연됐다.

이어 소프라노 이명주와 테너 김동순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에 어울리는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보였다.

공연은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의 낭만적인 선율로 마무리됐다. 이 작품은 세 명의 독주자들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었을 때 그 아름다움이 최고조에 달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피아니스트 이주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첼리스트 최경은의 완벽한 호흡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협회 관계자는 “관객들과 함께 공감하며 감상하지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가 공연장 너머의 더 많은 도민들에게 닿게 되어 의미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콘텐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실황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LG헬로비전 경남·가야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또 YouTube 경남메세나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한 달간(16일부터 오는 11월15일까지)시청할 수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지난달 30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남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가 공연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