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유튜브 채널 고슛티비를 통해 웹드라마 ‘버티고,슛 시즌2’ 1화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K리그 구단 최초로 웹드라마를 기획, 제작한 경남FC는 한층 더 재밌는 이야기로 시즌2를 준비했다. 특히 연고 지역 홍보와 지역상생을 위해 창원축구센터를 비롯해 함안 클럽하우스, 경남FC 레드파트너 등 경남 일대에서 촬영을 마쳤다.
시즌2는 홍보마케팅팀이 배경이었던 시즌1과 달리 전력강화팀 이야기로 구성됐다. 공개된 1화에서는 팀의 부진으로 근심이 가득한 구단 사무국, 전력강화팀, 감독, 선수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시즌1에 출연했던 박문성, 박충수를 비롯해 연극 무대에서 잔뼈 굵은 서정식, 전성일, 김진우 배우 등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시즌1에 이어 윤주태, 이광진, 도동현, 김동진 등 경남FC 선수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광진은 부상 치료를 받는 선수로 출연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이광진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웹드라마에 내가 민폐를 끼치는 거 아닐까 걱정도 되고 긴장도 많이 했다. 다행히 주변 스태프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며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력강화부장역을 맡은 강지운 배우는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스포츠 드라마라는 소재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경남FC와 K리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티고,슛 시즌2’ 2화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2화에서는 부진한 팀의 반등을 위해 해결책을 찾아 브라질로 떠나는 전력강화팀장 박충수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