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철인클럽 소속 '철인 경찰관' 입문 5년만에 10회 완주
철인 경찰관으로 알려진 의령경찰서 한용기 정보과장(61·진주철인클럽)이 ‘2021 한국철인3종경기’에서 킹코스를 10회 완주했다.
그는 10월10일 남해에서 개최한 제30회 한국철인3종경기에서 14시간10분으로 226km를 완주했다.
철인 킹코스 경기는 수영 3.9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로 이어지는 총 226km를 한 번에 치르는 경기로 힘든 훈련을 소화한 선수도 완주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철인 입문 5년만에 10회를 완주했다는 것은 젊은 선수들도 하기 어려운데 61세가 넘어서 완주했다는 것은 인간 승리가 아닐 수 없다. 태풍과 코로나 등으로 3년 동안 국제, 국내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상황에서 10회 완주는 단기간 국내 최고기록이다. 또한 무박 100km 울트라 마라톤을 가뿐하게 소화해 내고 국내 듀애슬론(달리기-사이클-달리기)대회에서 수차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전국의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으로 완주한 진정한 철인 경찰관이다.
한 과장은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자 주간 및 월간 계획을 세우고 하루 하루 운동일지를 쓰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12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일 1~3종목을 연속으로 훈련하면서 경찰관이라는 자부심을 놓지 않았다.
그는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고 한번쯤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도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며 “올 연말로 34년간의 정든 경찰생활을 마무리하는데 킹코스 10회 완주는 많은 의미가 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디딤돌이라면서 특히 훈련을 도와준 진주철인클럽과 JSC 수영클럽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그는 10월10일 남해에서 개최한 제30회 한국철인3종경기에서 14시간10분으로 226km를 완주했다.
철인 킹코스 경기는 수영 3.9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로 이어지는 총 226km를 한 번에 치르는 경기로 힘든 훈련을 소화한 선수도 완주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철인 입문 5년만에 10회를 완주했다는 것은 젊은 선수들도 하기 어려운데 61세가 넘어서 완주했다는 것은 인간 승리가 아닐 수 없다. 태풍과 코로나 등으로 3년 동안 국제, 국내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상황에서 10회 완주는 단기간 국내 최고기록이다. 또한 무박 100km 울트라 마라톤을 가뿐하게 소화해 내고 국내 듀애슬론(달리기-사이클-달리기)대회에서 수차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전국의 각종 마라톤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으로 완주한 진정한 철인 경찰관이다.
한 과장은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자 주간 및 월간 계획을 세우고 하루 하루 운동일지를 쓰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12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일 1~3종목을 연속으로 훈련하면서 경찰관이라는 자부심을 놓지 않았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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