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계절보다 사랑 노래가 어울리는 가을,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이 주최하는 감성 보컬 유리상자 이세준의 테마가 있는 콘서트 ‘Perhaps Love’가 오는 10월 30일(토) 오후 5시 진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1997년 박승화와 함께 ‘유리상자’로 데뷔한 이세준은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는 발라드 듀오로 성장하였다. 이후 ‘M4’, ‘줄라이 프로젝트’ 등 다양한 그룹 음악 활동을 해오며, 데뷔 1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면서 오롯이 이세준만의 음악 세계로 다시 발돋움하게 되었다. 특히, 솔로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개성 있는 음악 색깔로 또 한 번 기획한 작업들이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세준은 앨범 발매 작업뿐만 아니라 MBC 복면가왕에 출연, 카네이션맨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KBS2 하나뿐인 내편 OST ‘인연이라 말합니다’에 참여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계절에 어울리는 포크에 섬세한 미성을 가진 이세준의 음성으로 오랜 시간 대표 발라드 가수로 활약해 온 명불허전의 실력과 ‘사랑’과 ‘고백’을 떠올리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가족, 연인 간에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