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3일까지 함양문예회관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서각가이자 시인인 곡목 이봉진 초대 개인전을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봉진 작가는 개인전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타성이라는 말이 자꾸 생각났다. 작가에겐 최고의 경계 대상이면서도 어쩔 수 없는 한계에선 변명 영순위이겠지만, 정해진 틀에서 세상에 없는 실험적인 독창성이 공모전 현실에선 요원하지 만이라면, 수많은 작품 중 이 순간 가장 자기다움이 개인전 아닐까”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곡목 이봉진 다움에 고민, 또 고민했지만 만만한 건 막걸리뿐, 그다음은 힘 좀 써보는 몸이었다. 포기할 수 없는 파격·단순함은 아픈 어깨처럼 숙제이긴 했다”고 표현했다.
이봉진 작가는 경상남도미술대전, 대한민국서각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밀양여중 수석교사인 그는 월간문학저널 시 부문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사) 한국미술협회 회원, (사)한국서각협회 이사, 곡목서각연구실 운영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이봉진 작가는 개인전에 앞선 인사말을 통해 “타성이라는 말이 자꾸 생각났다. 작가에겐 최고의 경계 대상이면서도 어쩔 수 없는 한계에선 변명 영순위이겠지만, 정해진 틀에서 세상에 없는 실험적인 독창성이 공모전 현실에선 요원하지 만이라면, 수많은 작품 중 이 순간 가장 자기다움이 개인전 아닐까”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곡목 이봉진 다움에 고민, 또 고민했지만 만만한 건 막걸리뿐, 그다음은 힘 좀 써보는 몸이었다. 포기할 수 없는 파격·단순함은 아픈 어깨처럼 숙제이긴 했다”고 표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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