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밤, 진주 실크등이 밝히네
경복궁의 밤, 진주 실크등이 밝히네
  • 정희성
  • 승인 2021.10.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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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궁중문화축전 개막…1500개 실크등터널 메인 전시물 설치
박태현 실키안 대표 "진주시 등과 협업 결실…진주실크 홍보 효과"
진주 실크등의 우수성이 알음알음 입소문을 타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진주시와 진주실크 실키안 등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경복궁 등에서 열리는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 진주 실크등 터널이 메인 전시물로 설치된다.

궁중문화축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5대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고궁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와 창의적으로 재창조된 오늘의 문화가 만나는 곳에 진주 실크등이 전시되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박태현 실키안 대표는 “진주 실크등 1500개로 구성된 터널이 경복궁 내 가장 중심적인 장소인 경회루 연못 앞에 설치돼 경복궁의 밤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궁중문화축전에는 진주를 비롯해, 강원도 원주, 전남 담양, 경기도 이천 등 전국 7개 시·군가 참여한다”며 “몇 년 동안 기업통상과 실크특화팀과 문화예술과 등 진주시와 실크업체, 지역 예술인들이 서로 협력한 결과, 진주 실크등이 대한민국 최고의 역사 관광지인 경복궁에 설치된다. 해외 관광객들과 많은 내국인들에게 진주 실크를 홍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태현 대표는 이번 행사로 진주 실크등의 인지도가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대표는 “28m 길이의 실크등 터널이 설치되며 이와 함께 각종 실크 제품도 전시된다. 또 진주의 유명 작가인 우제 강봉준 선생의 실크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진주 실크등을 비롯해 진주 실크산업이 발전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궁, 마음을 보듬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1년 궁중문화축전은 대면,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경복궁 등에서 열리는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 진주 실크등 터널이 경회루 연못 앞에 설치된다. 13일 오후 실크등 터널 작업이 한창이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경복궁 등에서 열리는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 진주 실크등 터널이 경회루 연못 앞에 설치된다. 13일 오후 실크등 터널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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