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장진호전투 전사연구 심포지엄 참석
변광용 거제시장, 장진호전투 전사연구 심포지엄 참석
  • 배창일
  • 승인 2021.10.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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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이 제2회 장진호 전투 전사연구 심포지엄에 참석해 장진호 전투의 의미를 되새겼다.

거제시는 변 시장은 지난 12일 변광용시장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회 장진호 전투 전사연구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와 해병대전략연구소가 주관해 장진호 전투 참전 영웅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흥남철수작전의 인도주의적 의미와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자 열렸다.

장진호전투는 한국전쟁 당시 1950년 11월 말에서 12월 초까지 함경남도 개마고원의 저수지 장진호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로, 장진호 일대까지 진격해갔던 유엔군이 12만 명에 이르는 중국군에 포위돼 격전을 벌이다가 흥남으로 철수한 사건이다.

특히 흥남철수 시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가 피난민과 함께 매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무사히 철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심포지엄 현장에는 변 시장,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임원과 지부 회원, 해병대전략연구소 이사진, 발제·토론자 등 49명이 참석했다.

해병대사령관과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지부회원 등은 온라인 화상으로 함께했다.

김동성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장이 발제자로 참석해 ‘흥남철수작전의 인도주의적 의미와 철수 피난민 거제 정착사’에 대해 발제했다.

변 시장은 축사에서 “혹한과 엄청난 규모의 중국군에 맞서 끝까지 임무를 수행했던 장진호 전투가 있었기에 흥남철수작전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흥남에서 1만 4000여 피난민을 태운 매러디스 빅토리호가 도착한 장승포항에 인도주의와 평화, 포용을 상징하는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평화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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