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생태계 활성화 정책 다양
경남도 창업생태계 활성화 정책 다양
  • 정만석
  • 승인 2021.10.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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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성장·투자기반 조성 스타트업캠퍼스 등
경남도는 도내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창업기획자, 투자자, 대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협업하고 있다.

우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람과 정보가 모이고 교류하는 중심지 기능과 함께 창업기획자 역할을 한다.

창업자의 성장단계(예비-초기-도약기)에 맞춰 교육, 상담, 네트워킹 지원, 사업화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창업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내 스타트업캠퍼스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24시간 이용 가능한 입주 사무실, 소통 공간을 제공한다.

또 창업 분야별 설명회, 선배 기업과의 간담회,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추진 등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도 창업보육센터와 도내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한 17개의 창업보육센터(388개 보육실)를 운영한다.

40세 이상 중장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4개소(85개 보육실)도 운영해 우수 아이디어를 기반한 기술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이 경남을 벗어나지 않고도 적은 비용으로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메이커스페이스 13개소와 고도화된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창업 연계형 전문창작 공간인 ‘전문랩’을 경남테크노파크에 조성했다.

창업투자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내 경제주체들과 협력해 경남 기반 창업투자회사인 주식회사 경남벤처투자를 2019년에 설립했다.

경남벤처투자는 지난해 무인선박, 5G와 같은 규제자유특구기업 등 지역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200억원)’을 세웠다.

지역의 창업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50억1천만원)’를 결성한 바 있다.

이러한 펀드로 현재까지 도내 기업 17개 사에 76억원을 투자해 도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경남을 벗어나 부산과 울산으로 창업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제1회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부울경이 공동 개최해 창업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제2회 대회 개최와 삼성전자가 후원하는 ‘2021 부울경 스타트업데이’ 행사도 개최한다.

성흥택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해 어느 때보다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창업기업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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