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에 냉장시설 구비안돼...도서 주민 백신접종 어려움
병원선에 냉장시설 구비안돼...도서 주민 백신접종 어려움
  • 하승우
  • 승인 2021.10.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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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코로나 이후 병원선 이용 백신접종 현황’자료에 따르면 인천을 제외한 전남, 충남, 경남의 경우 병원선에 코로나 백신을 수송할 냉장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선은 의료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도서 지역을 순회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선박으로, 현재 인천과 전남, 충남, 경남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년 만명에서 2만 여명의 주민들이 병원선을 이용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수송할 냉장시설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 병원선이 이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남 도서 지역 백신 접종현황은 9월말 현재 1차 접종률은 86.2%, 2차 접종률은 64.2%로 경남지역 전체 접종율 76.4%, 49.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서 지역의 경우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접종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도서지역의 경우 어르신들이 많아 백신 접종률이 높았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더욱 병원선에 냉장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 들어서면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이나 계절독감처럼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이는 데, 병원선에 냉장시설을 구비해 도서지역의 어르신들이 편하게 백신 접종을 하실 수 있도록 관련 당국의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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