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탄소중립형 스마트 공장’ 지원
경남중기청 ‘탄소중립형 스마트 공장’ 지원
  • 이은수
  • 승인 2021.10.14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4개사 선정…업체당 최대 2억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탄소저감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형 스마트 공장 특화지원사업에 경남지역 4개사(전국 24개사)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뿌리·섬유 등 고탄소 배출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혁신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탄소저감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개체 등 탄소중립 필수 3대 패키지를 원스톱으로 특화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지원기업은 지난 7월 공고와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8~9월)를 거쳐 탄소감축 효과, 공정혁신 우수성, 동종·유사업종 확장성 등 산업생태계 측면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4개사(경남지역 4개사)의 업종은 용접·주조 등 뿌리 13개사, 섬유 6개사, 자동차 5개사이다. 아울러 경남지역 4개사는 뿌리 2개사, 자동차 2개사이다

기업당 공장의 스마트화 구축목표에 따라 최대 7000만원(생산정보디지털화) ~ 2억원(실시간 정보수집·분석)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하는 경우 전체 공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융자방식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후속 연계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중기부는 내년부터는 지원대상 업종을 현재의 일부 업종 중심에서 전체 뿌리산업 등으로 확대하고, 관련 사업예산도 대폭 확대 편성할 방침이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진단하는 특화지표를 도입해 사업의 체계적인 활용성과 관리는 물론 모범사례의 전방위 확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최열수 청장은 “스마트 공장을 통해 탄소배출이 많은 경남지역 뿌리기업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