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동중학교 여자핸드볼 교기 창단식
진주동중학교 여자핸드볼 교기 창단식
  • 박성민
  • 승인 2021.10.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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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동중학교(교장 윤정숙)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지난 15일 교내 금헌관에서 여자핸드볼부 교기 창단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진주교육지원청 박영주 교육장, 경상남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심현호 과장,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 경남핸드볼협회 하재웅 부회장, 진주동중학교운영위원회 최신용 위원장을 비롯해 학부모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경남핸드볼협회로부터 1500만원,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1000만원, 진주시체육회로부터 1000만원의 창단지원금 증서 수여식도 같이 열렸다.

진주동중학교 여자핸드볼부 교기 창단은 지역내 금산초등학교에서 핸드볼부을 교기로 육성하고 있지만 연계할 수 있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선수들이 타지역으로 진학하는 등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지역의 요구를 반영해 교기 지정의 필요성이 점차 커져 올해 9월 진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교기 지정을 승인받아 이루어졌다. 국가대표 출신 박소리 코치가 지도하는 진주동중학교 여자핸드볼부는 1~3학년까지 총 7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윤정숙 교장은 “역사가 깊은 진주동중학교에서 여자핸드볼부 교기를 창단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핸드볼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활동과 지역의 체육발전에 기여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바램을 내 비쳤다.

박소리 코치는 “초등학교때부터 핸드볼을 시작하여 국가대표까지 22년간 선수로 활약했다. 국내외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을 잘 지도하여 진주동중학교 핸드볼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주장 임소의 학생은 “핸드볼부가 창단되어 정말 기쁘고, 중학교가 멀리 있어 핸드볼을 계속 하기 힘들었던 초등학생 선수들에게도 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이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성민기자

 

진주동중학교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지난 15일 교내 금헌관에서 여자핸드볼부 교기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진주동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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