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향 제337회 정기연주회...28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창원시향 제337회 정기연주회...28일 3.15아트센터 대극장
  • 박성민
  • 승인 2021.10.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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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8일(목)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가을속으로’ 라는 타이틀로 33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337회 정기연주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지휘자 중 젊고 최고의 연주력을 가지고 있는 지휘자 최수열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를 초대하여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차이콥프스키 교향곡 No.6 비창을 연주한다.

지휘자 최수열은 2017년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동시에 2021년부터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역사상 첫 번째 수석 객원지휘자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아카데믹하며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지휘자이다.

협연자 김덕우는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다’ 라는 수식어를 늘 달고 다니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여러 다양한 활동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채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역임, 서울대학교 출강을 하였으며 올해 3월부터 중앙대학교 바이올린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가 연주할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은 브루흐가 남긴 세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 가장 유명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가장 자주 연주되는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서도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마지막으로 연주 할 차이코프스키 ‘비창’ 교향곡은 차이코프스키의 동생인 ‘모데스트’가 부제를 달았으며, 작곡가 스스로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라는 기대를 할 만큼 이 작품은 가장 유명하고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차이콥스키가 교향곡 6번 초연 9일 후 세상을 뜨면서, 이 작품은 그의 마지막 대작이기도 하다.

깊어가는 가을에 브루흐의 낭만적인 바이올린 선율과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교향곡에서 느껴지는 참담하도록 슬프고 서러운 감정은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을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공연장 거리두기로 인해 제한된 좌석으로만 오픈 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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