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캠프 경남선대위 위촉
윤석열 국민캠프 경남선대위 위촉
  • 김순철
  • 승인 2021.10.19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패 카르텔 바로잡겠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국민캠프 경남선대위 위촉식이 19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점식·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 윤성미·정동영·강근식·김윤식 도의원과 당원 등 수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윤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윤 예비후보 경남선대위는 나동연 양산시을당협위원장과 홍태용 김해갑당협위원장을 총괄본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각 분과별 본부장 등 61명으로 꾸렸다.

윤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국가의 주인이 국민인 것처럼 당의 주인은 당원 여러분“이라며 “우리 당도 당원들이 더 많이 가입하고, 당세를 확장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이 더 선거를 잘 치를 수 있는, 투쟁할 수 있는 당으로 변모해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중앙과 지방권력 우리가 찾아오고 차질없이 국민 행복 찾아오는 국정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 세금 거둬서, 토지 강제수용해서 자기 편에게 이익 돌아가게하고, 뺏긴 사람 억울하게 약탈하는 부패 카르텔을 타파 안하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먹히지 않는다”며 “제가 다른 것은 못해도 20여 년 이상 이 분야(법)일만 했으니 제도와 시스템 구축해서 엉터리, 부패 바로잡겠다. 각 분야 출신 성분 안 따지고 국민행복 선사하는 가장 훌륭한 인재 모셔다가 국정 전면에 내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방문,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데 대해 그는 “권한의 위임이라는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게 그 후 대통령들이나 전문가들이 다 하는 얘기이며 호남분들 중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한 것은 잘한 것이고 5·18과 군사쿠데타는 잘못했다고 분명 얘기했다”며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앞에 떼고 뒤에 떼는데 전문을 보면 다 나온다”고 해명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도당에서 열린 국민캠프 경남선대위 위촉식에서 나동연 양산을당협위원장에게 총괄본부장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