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곡고, 혁신도시 이전 추진 ‘갈등’

진주 대곡고등학교의 진주 혁신도시 이전 추진을 두고 주민들 사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곡면 조직단체협의회는 1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곡면 지역주민들은 대곡고의 진주 혁신도시 이전 설립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곡고 총동창회는 학교 이전을 지역주민과 동문들의 의견수렴 과정없이 단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될 우려가 있다며 졸속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곡고 진주혁신도시 이전에 대해 공청회 한번없이 이전추진위부터 출범한 것은 공정·정의·투명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대곡면민들은 대곡고의 이전 설립 추진을 결사반대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앞서 14일 대곡고 혁신도시이전추진위는 대곡고의 진주혁신도시 이전을 촉구한 바 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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