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살률’ 3년간 감소세...전국 평균보다 낮아
김해시 ‘자살률’ 3년간 감소세...전국 평균보다 낮아
  • 박준언
  • 승인 2021.10.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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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사업 성과 ‘톡톡’
김해시의 자살률이 최근 3년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살 비율이 높았던 60대 이상의 자살률이 크게 감소하는 등 시의 자살률 감소 정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김해시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5.2명으로 전국 평균 25.7명, 경남 평균 25.3명보다 낮았다. 또 2019년 28.4명보다 3.2명이 감소했고, 2018년 29.4명보다 4.2명이 감소했다.

또 연령별로는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감소했다. 특히 2018년 전체자살사망자수의 30.8%를 차지하던 60대 이상의 자살사망자가 2020년에는 20.5%로 10% 이상 감소했다.

자살의 주요 원인으로는 20~29세까지 청년층은 ‘정신적 질환’, 30~59세까지 중년층은 ‘경제적 사유’, 60세 이상은 ‘신체적 질환’이었다.

그동안 김해시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지역 내 농촌지역 1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고위험군 노인 발굴 및 사례관리’, ‘정신건강교육 및 캠페인’, ‘생명지킴이 양성’ 등 자살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더불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관리 △생애주기별 우울증 선별검사 △찾아가는 심리상담 △농약 및 번개탄 관리사업 △자살다중지번 환경개선사업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유관기관 종사자 자살예방교육 등의 자살예방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20대 청년층의 자살률은 일부 증가했다. 통계를 보면 인구 10만 명당 20대 자살률은 2018년 6명, 2019년 8명, 2020년 12명이다. 이는 김해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의 공통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청년층의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전문상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무료심리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2030세대의 마음건강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자살예방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생명지킴이로서의 책임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살률을 감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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