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장인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난 22일, 23일 양일간 밀양과 창녕교육지원청을 찾아 지역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22일에는 밀양교육지원청에서 김정희 밀양교육장, 박남도 학교운영위 밀양지역협의회장 및 학교운영위원장과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영위원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23일에는 창녕교육지원청을 찾아 한정우 창녕군수, 김성근 창녕교육장, 이상주 학교운영위 창녕지역협의회장 및 학교운영위원장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지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지역 학교운영위원들은 △고교학점제 문제 대안 마련 △시골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의 질적·양적 운영 확대 필요 △아이 돌봄 교실 설치 △지역인재 유출문제 △학급 학생수 문제 등 의견을 공유하고, 교육과 지역 발전 상생 도모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조해진 교육위원장은 “사람을 사람답게 키워내는 것이 교육이고 교육이 뿌리이자 근본이다”라며, “현장에서 정책의 꽃을 피울 수 있다고 본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학교 행정 주역의 목소리에 문제 의식이 있기에, 교육 현장의 대안과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번 간담회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의견이 오고 간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간담회 등 정책을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겠다”며,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교육지원청과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께서 요청주신 다양한 질의와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하며, “오늘 나눈 의견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구현돼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이 실현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