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업체 감시 아랑곳 않고 범행 강행
25일 새벽시간대 금은방 문을 막무가내로 부수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20대 5인조가 범행 7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이날 진주경찰서는 오전 2시 43분께 진주시 중앙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A(25·무직)씨 등 일당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해 매장은 사설 경비 시스템에 가입돼 있었지만, A씨 등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망치로 유리문을 부순 뒤 반지·목걸이 등 18점을 훔쳐 달아났다.
경비업체가 경보 발령 42초 후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이들은 이보다 10초 빠른 32초 만에 범행을 마무리하고 도주했다.
경비업체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해 진주지역 한 원룸에서 A씨 등 5명을 범행 7시간 만에 붙잡고 피해 귀금속을 모두 압수했다.
이들 5인조는 20대 초중반 사회 선후배 사이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이날 진주경찰서는 오전 2시 43분께 진주시 중앙동 한 금은방에 침입해 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A(25·무직)씨 등 일당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해 매장은 사설 경비 시스템에 가입돼 있었지만, A씨 등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망치로 유리문을 부순 뒤 반지·목걸이 등 18점을 훔쳐 달아났다.
경비업체가 경보 발령 42초 후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이들은 이보다 10초 빠른 32초 만에 범행을 마무리하고 도주했다.
이들 5인조는 20대 초중반 사회 선후배 사이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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