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통일부 창작통일 동요대회 대상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통일부 창작통일 동요대회 대상
  • 배창일
  • 승인 2021.10.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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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지원 예정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자 이형예)이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창작통일 동요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우리가 꿈꾸는 통일’을 노래해 지난해 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작통일 동요대회는 초등학생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도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올해 다섯 번째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처음으로 온라인 투표를 도입해 수상작 선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형예 지휘자는 “온라인대회에 익숙지 않아 힘들지 않은 것이 없었다”며 “처음 겪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휘자를 믿고 함께 해준 단원들과 지휘자의 엄격한 안전지침 가이드에 호응해준 부모님, 그리고 응원해준 시민들과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거제시를 홍보하는데 더 고민하고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를 전국에 알려주고 있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수상을 축하하며,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을 현장에서 자주 듣게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창단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2018년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됐고, 경상남도 도지사상인 우수 문화예술 단체상 2회, 제56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 전국 음악 경연대회 대상, 장관상 7회 수상, 해양경찰청장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또 국내 유수 문화 단체와의 교류, 세계 대회 수상, 독일·베트남·체코 등 국가 간 교류 음악회와 방송활동 등으로 이미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 거제의 위상을 높이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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