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힘 정책포럼, 세미나 개최
경남의힘 정책포럼, 세미나 개최
  • 정희성
  • 승인 2021.10.2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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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27일 경남의힘 정책포럼 주최로 진주MBC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책포럼 공동대표인 금대호 전 진주상의 회장, 김규환 전 국회의원, 하영래 HK항노화연구소 소장 등을 비롯해 해수부 장관을 역임한 이주영 전 국회 부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관계자는 “경남의힘 정책포럼은 경남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했다”며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대안모색을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주영 전 의원은 축사에서 경남 발전을 위해 △경남항만공사 설립 △미래형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hyperloop·공기압의 압력 차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튜브형 초고속열차)를 이용한 한일해저터널(거제) 건립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 비율 상향 등을 강조했다.

‘우리가 바라는 서부경남’이란 주제로 ‘청년과의 미니토크’도 진행됐다.

자신을 ‘청년 농경영인’이라고 소개한 안두현씨는 “경남에서 300억의 예산을 마련해 연간 1인당 3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며 “과연 그게 옳은 정책인지 의문이다.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체 리더 육성사업 등에 그 돈을 투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남에 청년 창업농이 700여 명 정도 있다. 도에서 한 달에 120만원을 지원 받는다”며 “이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관리와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 정대율 교수는 “경남에서 도농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농 육성, 대규모 스마트 팜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청년과의 미니토크’ 시간에 안두현씨가 경남 농업 발전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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