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옥포고등학교(교장 이성희)는 지난 27일 2019년부터 시작한 학교 공간혁신 사업의 마무리로 활동·학습·쉼이 공존하는 학습카페 ‘하람’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변광용 시장, 김성갑 도의원, 박명옥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해 학생·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학습카페 ‘하람’은 2021년 경남도교육청 학교 공간혁신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경남대 건축학과 교수와 학부생, 옥포고 건축 지망 학생이 멘토링을 통해 공동 디자인했다. 하람의 명칭과 공간에 담고자 하는 의미는 옥포고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투표로 결정했다.
공동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김민형(2년) 학생은 “작은 머릿속 구상이 모두의 노력을 통해 실제로 만들어져 가는 모습을 보며 잊지 못할 배움과 실천의 순간들이 됐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업 시작 초기부터 하람은 공간과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과 철학, 학습의 주체인 학생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특히 공간혁신 사업은 멘토링을 통해 건축과 디자인을 진로로 하는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이자 과정이 되기도 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성희 교장은 “학습 카페 하람은 개인 학습 공간, 모둠 협동 공간, 수업과 토의 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며 “세부적인 사업은 학부모, 학생, 교사를 비롯한 학교 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진행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학습카페 ‘하람’은 2021년 경남도교육청 학교 공간혁신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경남대 건축학과 교수와 학부생, 옥포고 건축 지망 학생이 멘토링을 통해 공동 디자인했다. 하람의 명칭과 공간에 담고자 하는 의미는 옥포고 학생들의 공모를 통해 투표로 결정했다.
공동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김민형(2년) 학생은 “작은 머릿속 구상이 모두의 노력을 통해 실제로 만들어져 가는 모습을 보며 잊지 못할 배움과 실천의 순간들이 됐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성희 교장은 “학습 카페 하람은 개인 학습 공간, 모둠 협동 공간, 수업과 토의 공간, 휴식 공간 등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며 “세부적인 사업은 학부모, 학생, 교사를 비롯한 학교 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진행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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