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안방에서 대전을 꺾고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남FC는 3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2 3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에서 윌리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시즌 순위 6위 11승 15무 15패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홈에서 지난 8월 이후 오랫만에 승전보를 올렸다.
이날 경남은 골키퍼 손정현을 비롯해 김주환, 이우혁, 김영찬, 김동진이 포백을 구성했고 백성동과 이광진, 장혁진, 도동현이 중원에 포진했다. 전방에는 윌리안과 고경민이 골 사냥에 나섰다.
양팀은 시즌 최종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경기를 달궜다. 대전은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이 대거 나서면서 경기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경남은 홈경기 최종전 승리와 레전드들의 은퇴식을 성대하게 장식하기 위해 한 발 더 뛰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경남은 전반 28분은 상대 결정적인 헤더를 손정현이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특히 전반전은 손정현의 수퍼세이브가 아니었다면 끌려갈 수도 있는 경기력을 나타냈다. 대전의 선발 라인업과 비교했을때 아쉬운 45분이었다.
답답했던 경기는 후반 10분 선제골이 나오면서 풀렸다. 김동진의 완벽한 크로스를 윌리안이 정확한 헤더골로 마무리하면서 올 시즌 전패를 당했던 대전을 상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후반 30분 백성동이 문전 쇄도하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골대를 빗나가면서 아쉽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남은 계속된 대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박성민기자
경남FC는 31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21 하나원큐 K리그2 36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에서 윌리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경남은 시즌 순위 6위 11승 15무 15패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홈에서 지난 8월 이후 오랫만에 승전보를 올렸다.
이날 경남은 골키퍼 손정현을 비롯해 김주환, 이우혁, 김영찬, 김동진이 포백을 구성했고 백성동과 이광진, 장혁진, 도동현이 중원에 포진했다. 전방에는 윌리안과 고경민이 골 사냥에 나섰다.
답답했던 경기는 후반 10분 선제골이 나오면서 풀렸다. 김동진의 완벽한 크로스를 윌리안이 정확한 헤더골로 마무리하면서 올 시즌 전패를 당했던 대전을 상대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후반 30분 백성동이 문전 쇄도하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골대를 빗나가면서 아쉽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남은 계속된 대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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