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 창원시 도시공간 환경 리빌딩 (중)마산해양신도시와 구도심 결합
[창간기획] 창원시 도시공간 환경 리빌딩 (중)마산해양신도시와 구도심 결합
  • 이은수
  • 승인 2021.11.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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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내년 1월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우선 마산해양신도시 배후 마산 구도심과 연계, 스마트기술 기반의 세계적인 ‘감성도시’로 향후 창원시 전반의 큰 변화를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마산해양신도시는 매립이 완료돼 개발 계획이 수립되고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배후도시에는 도시재생, 재개발사업이 혼재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배후 구도심을 어떻게 관리하고 마산해양신도시와 구도심의 두 도시 공간을 어떻게 통합적으로 연계해 개발해야 하는지, 창원시 공간환경 전략 계획은 지침 역할을 할 것이다.

◇3개의 프로젝트와 11개 핵심사업

마산은 산업구조가 약하고 지역상권의 침체도 지속되고 있어 근린단위의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창원시에서는 창원, 마산, 진해 세 개의 도심권역들 중에 마산해양신도시의 본격적 발전을 앞두고 있고, 배후 구도심에 대한 불균형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두 공간사이의 체계적 관리필요성과 계획수립의 시급성을 고려해 마산 구도심을 중심으로 공간환경전략계획(중점추진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창원시 공간환경전략에서는 이음길이라는 보행중심 공간과 함께 3개의 프로젝트내용에 11개 핵심 사업들을 발굴했다.

첫 번째는 도심공간접근성강화를 만드는 프로젝트, 두 번째는 2030청년을 위한 도시공간조성프로젝트, 마지막으로 시민편의시설확충프로젝트 사업이다.

도심공간접근성강화 프로젝트는 마산서항지구 입체보행정원조성사업과 임항선 그린웨이의 입체 보행정원 조성사업, 마지막으로 월포동 해양신도시 앵커시설 조성사업이다.

마산서항지구 입체보행정원 조성사업은 구도심에서 내려오는 창원천 끝에서 150m 정도 길이의 입체보행정원교량을 조성할 계획이다. 입체보행정원교량은 단순한 보행교량의 개념을 넘어서 교량에서 주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가 있고 동시에 경관의 게이트웨이 형식을 갖추면 서부 쪽에서 마산으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하나의 상징적인 조형물 역할도 기대된다.

다음은 월포동 연결하는 해양신도시앵커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과 연계해 입체보행정원 사업이다. 해양신도시 앵커시설 설치는 현재 기상청관사로 활용되고 있는 건축물을 이용하는 것이다. 동시에 해수부에서 현재 임항선 그린 역사 문화관을 리모델링 계획을 하고 있다.

이 두 개의 건물을 연결하면서 배후도시와의 그 공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면 입체보행 정원과 함께 하나의 경관 보도역할과 함께 끊어진 바닷길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30 청년을 위한 4개 핵심사업

첫 번째 청년창업랩 조성사업이다. 현재 유휴부지인 경남대학교 고시원 부지를 대상으로 창업랩 조성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이 부지에 청소년 청렴교육 문화기반시설과 함께 이 지역에 부족한 주차장을 보급할 수 있는 주차장입체복합 프로그램을 하는 사업이다.

두 번째는 마산남부터미널 부지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원래 서마산의 광역교통 기능이었던 이 마산 남부터미널의 기능이 현재 상당히 약화가 되면서 몇 개 안되는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을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통해서 부지 활용 하여 광역교통 및 수소트램 환승 체계와 연계 된다면 서부경남을 잇는 마산, 창원의 주요 지역을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거점센터 기능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하나의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청년창업아틀리에 조성사업은 반월시장일원에 있는 유휴공간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해도 된다. 빈 상가 현황을 좀 더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향후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의 공모 신청을 하고 해서 사업을 시행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전 예정에 있는 마산장애인복지관부지 활용도 관심사다. 이 부지는 공간환경 전략계획에서 제일 북단에 위치해 있는 부지로서 이전계획이 있다. 이부지에 하나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돌봄 센터를 조성하고 급경사에서는 노약자가 쉽게 올라올 수 있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조성을 해서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대학가 지역에 있는 학교들과 연계해서 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것이다.

◇시민 편의 확충을 위한 4개 핵심사업

첫 번째, 마산 월영동에 있는 한전변전소 유휴 부지를 공원화하는 사업이다.

한전변전소 유휴부지 일부를 공원으로 만들고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계획이다. 한전 변전소는 최소한으로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닝(zoning)만 한전이 보유를 하고 유휴 부지를 한전과 협의해 개방이 되면 신마산 댓거리 뿐 아니라 옛 주거 공간옆에 있는 버스정류장과 융합이 되면서 상당히 많은 유동인구로 활성화 정책이 될 수 있다

두 번째는 마산합포구 월영동 694 소하천 부근에 굉장히 경사가 가파른 유휴 부지를 수직공원으로 활용하는 계획이다. 여기는 만날 재 근린공원에서 도심으로 넘어오면서 창원천이 시작되는 첫 지점이다. 이런 부분들을 수직공원을 조성을 하는 방식으로는 공원화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세 번째는 창원소하천 가로환경 정비 사업이다. 현재 창원시에서 소하천 정비를 잘 해 놨다.

그렇지만 대부분 하천 자체를 정비하고 있어 인근에 근대 건축물과의 연계 부분을 통합적으로 설계를 한다면 근대도시의 공간적 분위기를 만들어 오픈 스페이스를 확보할 수 있고, 저층 주거지도 자연스럽게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정비를 할 수 있다. 네 번째, BRT 행정문화타운 구축 사업이다. 현재 이제 법원 검찰청 또한 향후에 이전 적지가 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마산합포구청에 있는 이 시설들을 그 공간들과 연계해 향후 BRT와 연계한 공공기능과 문화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감성도시’ 도약 과제

공간환경전략 계획에서는 창원특례시의 출발과 함께 현재 발전 전제조건들이 진행되고 있는 해양신도시와 그 배후도심의 공간환경 발전을 촉발시키고, 그 사업들로부터 공간들이 확산됨으로서 창원시 전반에 작은 변화들이 결국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시민들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과 완성된 사업을 보여줌으로서 변화의 가능성에 불을 지피는 것이 중요하다. 창원시에서는 공간환경전략에서 제시된 핵심사업들은 시간과 예산 그리고 관련 부서에서는 추진에 과정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예상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공공건축가나 총괄건축가의 추가적인 리소스(문제해결능력)를 확보해야 될 필요도 있다. 또 대학교나 한전, 민간시설, 주민들에게도 사전검토와 협조가 되거나 동의를 얻어야 하는 양들도 굉장히 많다. 이런 부분들 중 선택과 집중으로 실행가능한 부분에서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산재한 문제들이 해소되지 않고 마산해양신도시가 만들어진다면 구도심과의 불균형은 해결되지 못하고 결국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가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실행 가능한 사업하나를 완성시키는 부분이 성공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마산해양신도시와 구도심간의 단기 5년 계획에 대한 설명이었다. 창원시 경관환경전략계획 보고서에는 마산해양신도시의 배후구도심에 대해 향후 10년 계획까지 포함돼 있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를 위해 과정을 즐기며, 함께 협력하기 위해 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정립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일은 마음만으로는 안된다. 작동시키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시스템의 밑그림으로서 공간환경전략계획을 바라보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 말뫼, 빌바오의 도시재생 성공의 핵심은 지역전문가들과 만들어낸 설계안을 장기간 일관되게 추진하며 완성해 나갈 수 있는 시스템 사례처럼 창원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환경전략 계획에서 제시한 사업들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과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을 동시에 하기 보다는 먼저 사업의 비전과 그 사업의 실행효과를 따져 우선 사업을 선택해서 추진해야 할 것이다.

안재문 창원시 건축경관과장은 “공간환경 리빌딩에 있어 중요한 것은 실행력인 것 같다. 해안도로로 단절된 마산해양신도시 및 서항친수공간과 구도심 연결 제안과 창원시 여건에 맞는 특색있는 계획 수립 측면에서 의미가 큰 만큼 계획의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호응이 좋고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해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통합적 공간계획을 위해 총괄 공공 건축가제도 추진계획 수립을 하고, 2020년 3월 총괄건축가 위촉과 함께, 4월 공공건축가 22명 위촉 및 공간환경 전략 계획 수립 용역비 2억 7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용역을 시행했다. 3개권역(마산과 창원, 진해)으로 나눠져 있는 기존 도시 공간 환경에 대해 분석한 결과, 본격적인 발전을 위한 전제 조건들이 마련되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를 중심으로 그 배후 구도심의 리빌딩(재구축)을 통해 중장년은 물론 청년들이 다시 찾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마산 구도심 권역에 대한 기본구상을 도출했다.


 
마산해양신도시와 원도심 상생방안.
마산해양신도와 원도심 상생방안 종합구상도.
2030 청년을 위한 도심공간 조성.
시민편의 시설 확충.
도심공간 접근성 강화(해양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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