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예진흥원, 시각 전시회 ‘시시각화’ 개최
경남문예진흥원, 시각 전시회 ‘시시각화’ 개최
  • 박성민
  • 승인 2021.11.01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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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13일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이하 진흥원)은 문화다양성 창작시 시각전시회 ‘시시각화’전을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에서 개최한다.

‘시시각화’ 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후원하는 무지개다리사업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창작시’를 모티브로 청년예술가들이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진흥원의 문화다양성 대표 프로젝트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남점자정보도서관(대표 장상호)의 시각장애인이 창작한 시를 음악과 연극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땡스클레이(대표 이재림)의 청년 예술가들이 시각장애인의 삶이 담겨 있는 시를 다양한 미술 장르와 소재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시각장애인의 내면세계를 비장애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구성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6월부터 10명의 청년예술가들이 시각장애인의 시를 작품으로 제작하였고, 참여한 시각장애인과 청년예술가의 작품제작 과정 및 소감을 전시 부대행사인 영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화예술을 누리는 것에 경계가 없음을 표현하기 위해 시(詩)를 시각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만지고, 듣고, 향을 맡는 등 공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전시로 마련됐다.

전시기간은 11월 4일부터 13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관련 문의는 진흥원 지역문화팀 055-230-8712로 하면 된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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