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종묘제례악’ 9일 무료상영
김해문화재단, ‘종묘제례악’ 9일 무료상영
  • 박성민
  • 승인 2021.11.0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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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악을 대형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11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2021 SAC ON SCREEN을 통해 ‘종묘제례악’을 상영한다.

‘Seoul Art Center ON SCREEN’의 준말인 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했던 우수 공연 콘텐츠를 UHD 고화질의 실감 나는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공연 영상화 사업이다.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는 올해 하반기 2021 SAC ON SCREEN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무용-스윙’, ‘클래식 음악-디토파라디소’, ‘발레-심청’, ‘오페라-마술피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상영하고 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국가 최고의 의식인 ‘종묘제례’를 올릴 때 연주한 노래로 기악과 노래, 무용을 총칭한다. 세종대왕이 작곡한 종묘제례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SAC ON SCREEN에서 상영하는 종묘제례악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개막작으로 파리 국립샤이오극장에서 선보인 공연 실황을 담은 영상이다. 연주자 50명, 무용수 35명 등 85명의 예술단원과 전문 제작진을 포함 총 120명이 참여해 해외 공연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상영에서는 본래 종묘가 있는 야외에서 연주하는 것과 달리 실내 연주를 통해 종묘제례악을 더 섬세하게 느껴볼 수 있으며, 가사와 해설을 자막으로 만나볼 수 있어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티켓 금액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전화예매(055-344-1800)만 가능하다. 예매는 10월 26일(화) 14시부터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344-1800)와 홈페이지(www.wgc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정기적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좌석 띄어 앉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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