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잘 되도록 적극 돕겠다”...도의회 경제환경위 현장 확인

진주 전통시장·거창힐링랜드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3일 ‘2021년 행정사무감사 현장 확인’의 일환으로 진주 중앙유등시장과 논개시장을 방문해 아케이드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장방문에는 경제환경위 박준호 위원장을 비롯해 장규석 도의회 부의장, 김진부 의원 등 상임위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백승흥 진주시의원, 신종우 진주부시장 등이 동행했다.

진주 중앙유등시장과 논개시장 대관문 아케이드 사업은 고객들에게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착공했다. 사업비는 4억원(도비 53%·시비 42%·자부담 5%)으로 오는 12월에 완공 예정이다. 현 공정률은 50%다.

상인들은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잘 안 된다”, “아케이드 공사가 마무리되면 손님이 더 올 것 같다”고 전하며 경남도의회와 진주시 관계자들에게 보다 더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박준호 위원장은 “올해 3회 추경과 다가올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심도 있는 감사와 심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지원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주가 지역구인 장규석·김진부 의원도 동료의원들에게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사업비와 내년부터 시작될 논개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경제환경위는 오후에는 거창항노화 힐링랜드를 방문해 자연휴양림 관리실태와 농림업 6차 사업과 거창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제환경위는 4일에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자동차반도체 생산기업인 (주)해성디에스(창원 소재)와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 조성사업현장, 김해 이동노동자쉼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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