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1경남건축문화제 첫 참가
경남교육청, 2021경남건축문화제 첫 참가
  • 임명진
  • 승인 2021.11.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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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테마파크 등 한 자리에 전시
경남의 학교 건물들이 획일화된 외관과 디자인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건축문화제에 참가할 정도로 다양화 되고 있다.

3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의 우수한 학교공간혁신 사례’를 주제로 ‘2021경남건축문화제’에 참가한다.

경남건축문화제는 이날부터 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리며, 경남교육청이 지속적인 공간혁신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도민에게 홍보한다.

경남교육청이 건축문화제에 참가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축사협회의 제의를 받을 정도로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한 건축물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미 완공돼 운영되고 있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표준 마산 지혜의바다 △옛 주촌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복합도서문화공간으로 재구조화한 김해 지혜의바다 △폐교를 활용한 신개념 복합독서문화공간 가야산 독서당 정글북 등 경남의 대표 건축물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여기에 경남의 미래학교로 손꼽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스마트 교육을 지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청소년들이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미래교육테마파크 등도 설계모형과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소개된다.

이해광 담당 주무관은 “건축문화제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교육청의 건물이 공간혁신이 되입돼 디자인이 굉장히 다양화되고 있어 학교의 모습이 이렇게 변해간다는 점을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마다 획일화된 외관과 디자인은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도 좋지 못하다는 지적은 있어왔다. 학교 공간은 어울림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창의성 등 다양한 가치를 배우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권상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가 공간혁신을 통해 놀이와 쉼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을 얻는 공간, 따뜻한 감성을 기르고, 품을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경남교육청은 ‘경남의 우수한 학교공간혁신 사례’를 주제로 ‘2021경남건축문화제’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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