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인재 양성 기업과 협력체계 강화
지역 혁신인재 양성 기업과 협력체계 강화
  • 정만석
  • 승인 2021.11.04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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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기업·대학·혁신기관 협업위원회 개최
경남과 울산 지역대학과 기업 혁신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3일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창원 팔용동 소재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서 지역내 주요대학, 기업, 혁신기관 대표가 참여하는 지역협업위원회가 열렸다.

지자체, 대학, 기업이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의 산업 경제에 활력을 회복하자는 취지다.

경남은 지역혁신플랫폼 사업 교육부 공모에 지난 2020년 경남 단독형, 2021년 경남과 울산 복수형에 선정돼 2024년까지 5년간 총 308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협업위원회에서는 사업성과 공유, 향후 지역 학생들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 기업과의 협력과 취업 연계 확대를 위해 사업수행 총괄기관인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조직을 정비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데 합의했다.

우선 지역협업위원회는 신임 총괄운영센터장으로 장광수 전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을 임명했다.

장 센터장은 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정보통신부를 거쳐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구현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도는 또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기업협력 모델을 강화하기 위해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을 비상임 산학협력정책자문관으로 위촉했다.

박민원 단장은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으로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 등 성과를 냈고 경남형 스마트공장 확산, 산업단지의 스마트화 등에도 역할을 해 왔다.

이날 위원회에서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데는 대학, 기업, 지역혁신기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중요하다”면서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정착하도록 해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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