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행정의 대전환’ 원감·교감 열린 대화 개최
‘학교행정의 대전환’ 원감·교감 열린 대화 개최
  • 경남일보
  • 승인 2021.11.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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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행정의 대전환’ 원감·교감 열린 대화 개최
- 200여 명 현장사례와 경험 온·오프라인으로 공유
- 교무행정팀 운영 방향 등 새롭고 변화된 역할 논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일 오후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유치원 원감과 초·중·고·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행정의 대전환’을 위한 열린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열린 대화는 769명의 원감과 교감의 사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행정 대전환의 한 축인 교무행정팀의 운영 현황 공유와 학교의 변화에 따른 교(원)감의 역할 모색에 중점을 두었다.

이 행사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원감과 교감 200여 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하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교(원)감! 현실과 마주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달라진 유치원과 학교의 모습과 역할, 현장의 사례와 경험 등 ‘꿈꾸던 교(원)감’과 ‘현실 교(원)감’에 대한 이야기와 교무행정팀 운영에 대한 사례 나눔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에 함께 참여한 서울시립대 이재준 교수는 “경남교육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무행정팀은 뒤이어 걸어갈 지역에 모델이 될 것이다”며 “미래사회의 교감은 민주적 소통 역량이 가장 중요해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교(원)감! 미래와 마주하다’를 주제로 미래사회 학교 현장의 변화와 요구되는 교(원)감의 역할에 대한 성찰로 이어졌다.

현장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감은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교감의 새로운 역할을 생각하게 되었다. 학교 현장에서 조금 소외된 듯한 교감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원감과 교감들이 기존의 교육행정전문가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소통전문가로서의 역할도 강화해야 함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로 함께 경남교육을 일구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한편, 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 대전환 실현을 위해 11월 말에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한번 더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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