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위원장 김두호)가 올해 제2차 정례회에 앞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대비, 지역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경제관광위원회는 지난 4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능포 다기능 어항, 해안거님길, 일운체육공원 조성 현장, 옥림 솔내음 유아숲체험원, 청년 창업 공간 조성 현장, 어업지도선 계류장 등 7개의 사업장을 돌아보며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지역 내 방치돼 있는 농협창고를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 조성사업 현장에서 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청년에게 일자리와 함께 창업 기회 제공으로 청년의 자립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거제시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체육·관광시설 조성 시에도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가족 등 교통약자들이 시설물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김두호 위원장은 “이번 현지 확인은 주요 사업장의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 방안 등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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