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천초 유도부 소년체전 선전
창원 도천초 유도부 소년체전 선전
  • 이은수
  • 승인 2021.11.1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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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동 획득
창원 진해 도천초등학교(교장 권영창) 유도부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겸 2021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여자단체전 은메달, 남자단체 동메달의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미래 체육 유도의 도약을 예약했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는 전국유도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도부 선수들이 저마다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뤄 정다은(6학년) 학생은 이 대회에서 +52kg급에 출전해 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하고 여자초등부 단체전 은메달도 차지했다.

유도를 시작하고 첫 금메달을 획득한 정다은 선수는 예선부터 상대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하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며 순조롭게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이창아 선수(충북)에게 허리후리기 절반과 한팔 업어치기 절반을 주고받는 숨 막히는 접전 끝에 상대편 선수에게 지도 3개를 안겨준 후 통쾌한 승리를 펼치며 경남 유도선수단에 귀중한 금메달을 안겼다. 정다은 학생은 “이번 대회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국가대표가 되어 꼭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라는 큰 포부로 소감을 대신했다.

지난해부터 확산되어 온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많은 대회가 연기되거나 중단되고 훈련마저 쉽지 않았던 상황임에도 도천초 유도부 학생들은 유도 꿈나무로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코로나 19시대에 맞는 훈련 방법에 적응하며 꾸준한 아침 운동과 개인 훈련 등을 통하여 기량을 다듬어왔다.

이에 권영창 교장은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정수지 코치의 지도로 기술 훈련과 정신훈련에 꾸준히 참여해 이기는 방법을 습득하고, 이기는 습관으로 승화시켜 전국소년체전 제패라는 결실을 보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천초등학교가 유도 명문 학교의 명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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