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민간예술단체 선정작인 뮤지컬 ‘하모니’가 1세대 뮤지컬배우 윤복희 데뷔 70주년 기념을 맞이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뮤지컬은 영화 ‘하모니’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2017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청주여자교도소를 배경으로 중형의 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감된 사형수들이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가지고 함께 합창단을 꾸리며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별출연으로 함안군여성합창단과 함안바웃다합창단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하모니’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며 사랑 받고 있으며, 2017년 홍콩에서 열린 ‘K-뮤지컬 로드쇼’(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에 출품돼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도 마련한 바 있다.
군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한 거리두기 객석제를 시행해 동행자(2인) 외 한 칸 띄우기 좌석을 적용한다”며 “마스크 착용, 손소독, 콜체크인 및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하모니의 티켓 예매는 인터넷, 전화, 방문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 연령은 8세 이상으로 전석 2만 원, 유료회원 30% 할인, 단체할인 10명이상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055-580-3625~27)에서 문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