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고등학교는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쓴 시를 모아 디카시집 ‘떨어지지 마라 하얀 웃음들’을 정식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일에는 학교 도서실 글뫼마루에서 학생들이 시를 낭송하고 책 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도 열었다.
이 디카 시집은 1부 마음이 고프다, 2부 지금은 기말고사 중, 3부 사춘기를 달린다, 4부 봄에 만난 친구 등 총 4부로 구성, 71편의 시가 실렸다. 직접 찍은 사진에 학업, 사춘기, 친구 등에 관한 생동감 있는 10대의 마음을 진솔하고 개성 있게 표현했다.
배경환 교장은 “시에 어울리는 사진을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시를 써 작품을 완성한다는 것은 감성과 디지털의 조화이기도 하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한 권의 시집을 받아든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과 행복이 그려진다”면서 “시를 쓰고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직접 낭송을 한 감동적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교육활동이 학생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면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이 디카 시집은 1부 마음이 고프다, 2부 지금은 기말고사 중, 3부 사춘기를 달린다, 4부 봄에 만난 친구 등 총 4부로 구성, 71편의 시가 실렸다. 직접 찍은 사진에 학업, 사춘기, 친구 등에 관한 생동감 있는 10대의 마음을 진솔하고 개성 있게 표현했다.
배경환 교장은 “시에 어울리는 사진을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시를 써 작품을 완성한다는 것은 감성과 디지털의 조화이기도 하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한 권의 시집을 받아든 우리 아이들의 자존감과 행복이 그려진다”면서 “시를 쓰고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직접 낭송을 한 감동적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교육활동이 학생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면에서 교육적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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