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2년 예산안 1조 5436억원 편성
양산시, 2022년 예산안 1조 5436억원 편성
  • 손인준
  • 승인 2021.1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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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전환따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 주력
양산시는 2022년 예산안 1조 5436억원 편성을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편성은 올해보다 1745억원(12.74%) 늘어난 1조 5436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3836억원, 특별회계 1600억원 규모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사업에 집중 편성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양산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세입예산안을 보면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및 공동주택 신축 등 보유세수 증가분 전망을 반영했고, 코로나 이후 기업실적 호조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상승세를 고려해 내년 지방세 수입을 올해보다 184억원(6.4%) 증가한 3065억원으로 편성했다.

국·도비 보조금은 올해보다 1030억원 늘어난 6269억원을 편성했고, 지방교부세 2620억원, 조정교부금 800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 사업으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4872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 대비 591억원(13.8%)이 증가했고, 기초연금 1257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159억원, 아동수당 280억원, 영유아보육료 449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에 개관하는 시나브로복지관 운영비로 15억원,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복지허브타운 건립에 90억원.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에 60억원을 편성해 시민 모두를 위한 사회복지 예산 배분에 노력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60억원, 어린이 및 성인 예방접종 사업 54억,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9억원 등 보건분야에 263억원을 편성했다.

교육분야는 교육경비보조금 63억원, 인재육성장학재단 출연금 13억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157억원을 편성해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노력했다.

내년도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돼 대회 운영과 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해 58억원을 편성했다. 양산도시철도 건설 1600억원, 운수업계유류보조금 지원 54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양산신기~유산)건설 75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등 도로부분 604억원, 교통 및 물류분야에 3174억원을 반영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의 세출 구조 조정과 역점사업 투자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해 시정 역량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양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예산안은 오는 25일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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