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이철웅 동문, 첫 시집 ‘파란’ 출간
경남대 이철웅 동문, 첫 시집 ‘파란’ 출간
  • 황용인
  • 승인 2021.11.16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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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는 국어국문학과 이철웅(11학번)졸업생이 최근 자가출판플랫폼 ‘부크크’를 통해 첫 시집 ‘파란’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집은 도내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청년예술인지원사업’ 문학 시 부분에 이철웅 동문이 발탁되면서 ‘예술활동 창작·발표 비용’을 지원받아 출간하게 됐다.

이철웅 동문의 첫 시집인 ‘파란’은 ‘파란색’이라는 단순한 색의 의미를 넘어 ‘순조롭지 않게 일어나는 여러 가지 곤란이나 사건’을 뜻하는 ‘파란(波瀾)’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책은 자전적인 소재부터 세상까지 시인의 시선이 담긴 총 5부, 38편의 시로 구성됐다.

특히 아름다움과 그 이면이 공존하는 세상, 여러 많은 이미지들이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우리의 삶을 시인의 시선과 ‘어느 하나에 국한 되지 않는 푸른 감정’이라는 시인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채워놔 시집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철웅 시인은 “무인도에서 병에 담은 편지를 바다로 밀어 보내는 마음으로 시집을 펴냈다”며 “이 책이 어느 날 해변에서 유리병 편지를 주워 읽어 보는 것처럼 일상 속 뜻밖의 재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철웅 졸업생(사진)이 출간한 첫 시집 ‘파란’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파란’은 이철웅 시인의 자전적인 소재부터 세상까지 시인의 시선이 담긴 38편의 시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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